상대에게 호감을 느끼게 하는 ‘페로몬 향수’ ... 향의 기반은 ‘무스크’

상대에게 호감을 느끼게 하는 ‘페로몬 향수’ ... 향의 기반은 ‘무스크’

이성에게 호감을 끌기 위해 사람들은 옷, 헤어스타일, 화장 등으로 자신을 더욱 매력적으로 가꾼다. 내면도 중요하지만 겉으로 보이는 이미지가 첫인상과 호감을 좌우하기 때문일 것이다. 특히 향기는 매력을 느끼게 하는데 빼놓을 수 없는 요소다.

향기는 긍정적인 이미지와 부정적인 이미지를 둘 다 만들 수 있기 때문에 때와 상황에 적합한 향수를 뿌리는 것이 중요하다. 여름에는 좀 더 가볍고 상쾌한 향의 향수를 뿌리고 겨울에는 무겁지만 은은한 향의 향수를 많이 찾는 이유다.



긍정적인 이미지를 넘어 상대에게 호감을 느끼게 하는 향수가 있다. 이는 바로 ‘페로몬 향수’로 흔히 ‘이성에게 호감을 느끼게 하는 향수’로 잘 알려져 있다.

과거 페로몬 향수의 효과여부에 대해 많은 의견이 있었지만 땀냄새나 사람의 체취가 실제로 호감도를 어느 정도 높이는 것으로 밝혀진바 있어 상대의 호감을 느끼게 하는데 어느 정도 도움이 된다고 평가되고 있다.

시중에 판매되는 페로몬 향수는 ‘사향(musk)’을 기반으로 한다. 사향은 오래 전부터 동서양을 오가며 고가에 거래되고 있는 동물성 향료로 사향노루의 생식선에서 분비되는 페로몬 ‘머스콘’이다. 머스콘을 희석해 사용하면 매력적인 향이 발생돼 예로부터 향로로 사용돼 왔다.

사향은 매력적인 향으로 과거부터 명품향수에도 사용돼 왔었으며 최근에는 페로몬 향수로 다시금 각광받고 있다.

이뉴스팀 e-news@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