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창조경제혁신센터와 팁스(TIPS·민간투자주도형 기술창업 프로그램)창업타운이 서울 지역 벤처·창업 핵심 허브로 조성된다.
서울지방중소기업청과 서울창조경제혁신센터는 서울 지역 선순환 벤처·창업 생태계 구축을 위해 벤처기업협회, 연세대·동국대·건국대·국민대·인덕대 창업지원단 등 유관기관과 공동으로 25일부터 11월까지 ‘서울 벤처·창업 창조 로드쇼’를 개최한다.
주요 행사로는 우수 벤처·창업기업 투자 유치 촉진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9~10월 팁스 운영사, 창투사, 엔젤과 투자 받기를 희망하는 기업 간 만남의 장을 마련해 벤처·엔젤 투자를 촉진한다. 10월 12~14일에는 창업보육센터(BI) 입주 기업을 대상으로 ‘서울 스타트업 엔젤 투자 콘퍼런스’를 개최한다.
창업지원기관 및 창업기업 간 네트워크를 활성화하기 위한 자리도 마련된다.
오는 9월 21일 서울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 서울지역 내 벤처·창업 지원기관 관계자 100여명을 초청해 ‘스타트업 코워킹 워크숍’을 갖고, 10월 23일부터 이틀간 강원도 원주 오크밸리에서 서울지역 BI 입주·졸업기업을 대상으로 ‘서울 지역 창업 기업 만남의 장’을 개최한다.
청년층 창업 관심도를 높이기 위한 행사도 준비했다.
대학 창업 동아리를 대상으로 성공 벤처기업 탐방 등 창조경제 견학 및 체험 과정을 마련하고, 11월에는 ‘서울 대학 최고 창업 동아리’를 선발, 시상한다.
연세대·동국대·건국대·국민대·인덕대 창업지원단은 9~11월 대학 내 창업 붐 조성을 위해 창업특강 등 다양한 청년 창업 한마당 행사를 진행한다.
청년층 기업가정신을 고취하기 위한 프로그램도 진행된다.
성공 벤처기업 및 청년 최고경영자(CEO)가 대학을 찾아 강연하고, 비트컴퓨터 등 성공·벤처기업 30곳은 청년이 직접 기업가정신을 체험하고, 기업 성공 비결을 직접 눈으로 확인할 수 있도록 회사를 기업가정신 체험 공간으로 제공한다.
김형호 서울지방중기청장은 “이번 행사를 기회로 지역 벤처·창업지원 유관기관과 힘을 합쳐 지역사회 창조경제를 견인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대전=신선미기자 smshi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