침체된 국내 경제로 어려움을 겪는 국내 기업들의 해외시장공략에 돌파구가 마련될 전망이다.
국내 온/오프라인 유통채널인 멀티마켓 ‘더몰(대표 원기준)’이 중국내 한류콘텐츠 독점 서비스를 수행하고 있는 아폴로 플래닛앤콘텐츠와 한국 상품 독점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더몰은 지난 6월 중국 최대 인터넷 전자상거래 포털 알리바바의 키 파트너사인 ‘브이디코리아’와 상품 독점 공급 계약을 체결해 화제가 된 소셜형 오픈마켓 서비스 기업으로, 이번 아폴로 플래닛앤콘텐츠와의 독점계약을 통해 그 사업영역이 더욱 확대될 것으로 업계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특히 이번 IPTV 한국 상품 독점 공급 계약 체결은 현재 더몰이 진행하고 있는 글로벌 스마트셀러 플랫폼 사업의 첫 번째 공급채널로, 중국 IPTV 쇼핑채널내 국내 최초 한국 상품 공급이라는 점에서 그 귀추가 더욱 주목된다. 이에 더몰은 다양한 글로벌 현지시장의 유통환경에 적응할 수 있도록 각 상품별 차별화를 둔 개별 전략을 수립하는 등 민첩한 현지시장 대응에 최적화 된 서비스를 통해 그 성공을 자신하고 있다.
더몰은 해외 IPTV 플랫폼사와 공동으로 마케팅 활동을 전개하는 한편, 9월 1일부터 진행 예정인 IPTV 쇼핑채널에 입점 업체를 모집할 예정이다.
더몰의 원기준 대표는 “현지 실정에 맞는 다변화된 유통채널을 선보여 입점 기업들의 시행착오를 최소화 하고, 빠른 현지시장 정착에 큰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이라 밝히며 “이에 더몰도 우수한 경쟁력을 갖춘 한국 기업 및 상품을 지속적으로 발굴, 모처럼 찾아온 한류의 기회를 꾸준히 이어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더몰이 전개하는 IPTV 쇼핑채널의 경우 기업의 입점신청을 통해 더몰의 파트너사에서 제공하는 IPTV용 디자인 및 번역, 해외물류인프라를 제공 받을 수 있어 기존 해외 시장 진출에 소극적이었던 중소 기업의 경우에도 편리하고 적극적인 해외진출 효과를 누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