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엡손, 美 바이어스랩 `혁신 공로상` 수상

한국엡손은 세이코 엡손의 ‘RIPS 기술’이 미국 사무기기 전문 평가기관 ‘바이어스랩(BLI)’으로부터 ‘우수 혁신 공로상’을 수상했다고 25일 밝혔다.

엡손 워크포스 프로 WF-8591 <사진=한국엡손>
엡손 워크포스 프로 WF-8591 <사진=한국엡손>

RIPS 기술은 교체 가능한 잉크 팩을 프린터 또는 복합기에 장착할 수 있는 기술로, 비용 절감, 생산성 부문에서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엡손 자체 기술로서 잉크 카트리지 또는 토너를 여러 과정을 거쳐 교환할 필요 없이 슈퍼 대용량 잉크 팩을 손쉽게 교체할 수 있어 유지 보수에도 용이하다.

비즈니스 프린터 신제품 ‘엡손 워크포스 프로 WF-R5691’에는 이 기술이 적용돼 소모품을 교체하지 않고 흑백 5만장, 컬러 5만장을 출력할 수 있다. 슈퍼 대용량 잉크 팩을 별도 외부 케이스에 장착해 사용할 수 있어 유지비용 절감과 편의성 극대화에 알맞다. 레이저 프린터보다 생산성을 높이고 잉크젯 프린터보다 비용 효율성을 높였다.

우수 혁신 공로상 외에도 BLI가 선정한 ‘2015 서머 픽’에서도 엡손 비즈니스 잉크젯 복합기가 수상했다. ‘엡손 워크포스 프로 WF-8591’이 서머 픽 최고의 A3 소규모·중대형 비즈니스 잉크젯 복합기로 선정됐다.

서형석기자 hsseo@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