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광다이오드(LED) 렌즈 전문기업 애니캐스팅은 내달 4일 한양대학교 안산캠퍼스에서 ‘LED 옵틱(OPTIC) 기술세미나 2015’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로 4회째를 맞는 LED 옵틱 기술세미나는 광학 렌즈 관련 신기술 소개는 물론이고 국내 LED 조명 기업 개발 시행착오, 생산 현장 애로사항 등을 논의한다. 크리, LG이노텍, 루미네즈, 오스람, 삼성전자 등 국내외 LED 패키지 공급업체와 파인테크닉스, SKC라이팅, 테크엔과 같은 조명업체를 포함해 50여 업체 100명 이상이 참가할 예정이다.
올해는 △고출력 패키지 △SMPS 및 드라이버, △표준화 모듈 △광학 렌즈 분야로 나눠 진행된다. 애니캐스팅은 LED 조명업체 주문형 렌즈 개발 시 유의사항과 현재 업계 화두로 떠오르고 있는 ‘서울시·도로공사·광주시의 가로등 및 보안등 표준화 모듈 기준’에 대해 분석 발표할 예정이다.
김성빈 애니캐스팅 대표는 “업계 초미 관심사인 한국도로공사 연도별 LED 가로등 설치 사업과 각 지방자치단체 표준화 모듈 사업 등에 대해 심도 있게 논의할 예정”이라며 “일본 및 선진국 시장에서 시장점유율을 높여 가고 있는 칩온보드(COB) 패키지에 대해서도 전망하는 자리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성현희기자 sunghh@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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