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픈마켓 옥션은 550만여개의 독일 수입차 부품을 구매하고 정비·장착까지 한 번에 해결할 수 있는 ‘옥션 독일부품(http://gparts.auction.co.kr)’을 론칭했다고 25일 밝혔다.
옥션 독일부품은 BMW, 아우디(Audi), 벤츠(Benz), 폭스바겐 등 독일 수입차 순정 부품 구매부터 정비·장착까지 해결할 수 있는 전문관이다. 차량등록증에 나와 있는 차대번호를 등록하면 해당 차량에 맞는 정식 부품을 검색해 제공한다. 차대번호를 몰라도 차종을 검색하면 부품 정보를 알 수 있다. 구매한 부품을 가까운 지정 정비센터로 배송 받아 장착이 가능하도록 원스톱 시스템을 구축했다.
옥션 독일부품은 순정품(Genuine Parts)과 OEM(Original Equioment Manufacture), 유럽산 QC를 통과한 제품을 독일 현지 직거래로 합리적이고 경쟁력 있는 가격에 제공한다. 국내 최초로 ‘무료 배송(Free shipping)’ 서비스를 제공해 구매자의 운송료 부담을 덜었다. 소비자가 직접 해외직구로 구매하는 것보다 30~50% 저렴한 가격에 구매 가능하다. 옥션 검색창에서 ‘독일부품’을 치면 더 자세한 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
실제 수입차 부품 가격의 거품 현상으로 소비자 부담이 커지면서 옥션의 수입차 부품 판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92.6% 신장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김순석 옥션 자동차부품 팀장은 “현재 전국 100여개의 수입차 전문 정비 센터와 연계해 저렴하고 안전한 부품 공급부터 전문적인 수입차 정비까지 체계적으로 받을 수 있도록 시스템을 구축했다”며 “앞으로 독일 4대 자동차 브랜드의 부품 조달 뿐만 아니라 미국, 일본 등의 주요 자동차 브랜드 부품 조달 체계도 구축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송혜영기자 hybrid@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