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KDN이 모회사 한전과 함께 나주 빛가람 에너지밸리 중소기업 유치활동에 속도를 내고 있다.
한전KDN은 임대 공간 제공 등 본사 인프라를 활용해 9개 중소기업을 나주 혁신도시에 유치하는 성과를 올렸다. 앞으로 40개 중소기업을 추가 유치해 나주 빛가람 에너지밸리 조성에 힘을 보태고 광주전남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계획이다.
그간 9개 중소기업을 유치하는 데는 한전KDN 본사 인프라를 공유해 임대공간으로 제공한 것이 크게 작용했다.
나주 에너지밸리 입주를 하고 싶지만 마땅히 업무공간을 마련하지 못해 망설여왔던 중소기업이 성큼 나섰다. 또 우수협력사 인증으로 중소기업과 상생협력 밀도를 높여가고 있다.
한전KDN은 에너지밸리 조기 정착과 기업유치 강화를 위해 빛가람 에너지밸리센터 건립에 20억원을 투자하기로 했다. 최근엔 광주전남지역 전력ICT 분야 인재양성을 위해 지역 대학생 현장실습도 진행 중이다.
한전KDN 관계자는 “산학협력 활동을 계속해 에너지ICT 분야 전문 인재 양성과 우수 중소기업 유치에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조정형기자 jenie@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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