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투자는 연 3.3% 수익을 추구하는 달러로 투자하는 주가연계증권(ELS)을 26일부터 28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신한금융투자가 내놓는 ‘USD ELS 11497호’는 미국 금리 인상 전망이 높아지면서 달러로 투자할 곳을 찾는 투자자들이 보유한 달러화를 원화로 환전하지 않고 그대로 ELS 청약에 사용할 수 있는 상품이다.
조기상환형 스텝다운 구조의 3년 만기 상품으로 코스피200지수, 홍콩지수(HSCEI), 유럽지수(EuroStoxx50)를 기초자산으로 하며, 조기상환 평가일에 각 기초자산의 종가가 기준가의 83%(6·12개월), 80%(18개월), 75%(24개월), 70%(30개월), 60%(36개월) 이상이면 연 3.3% 수익금과 원금이 상환된다.
만기상환 시 각 기초자산의 종가가 모두 최초기준가의 60% 이상이면 원금 및 수익금(9.9%)이 상환되며 기초자산의 종가가 하나라도 최초 기준가의 60% 미만이면 원금손실이 발생할 수 있다.
신한금융투자는 이밖에 다양한 기초자산과 수익구조를 갖춘 파생결합증권(ELB)과 ELS 상품을 28일까지 판매한다. 이 상품들은 금융투자상품 분리에 따라 원금보존형 상품은 저위험(4등급), 원금비보장형 상품은 고위험(2등급)으로 분류된다. 최소가입금액은 1000달러다.
이성민기자 smle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