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경제인연합회가 젊은이들에게 희망의 메시지를 전하기 위한 ‘토크 콘서트’를 개최한다.
전경련은 내달 12일 고려대 화정체육관에서 대학생 8000명이 참석하는 가운데 ‘2015 뉴스타트 토크콘서트’를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
‘주인의식을 갖고 도전하는 진취적인 젊음이 되자’는 메시지를 전달하는 이번 행사에서는 멘토들이 실패를 기회로 삼으며 삶을 개척해 온 이야기를 들려준다.
평사원에서 시작해 최고경영자가 되기까지 샐러리맨의 신화를 쓴 CJ의 이채욱 부회장과 최근 방송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백종원 더본코리아 대표 등이 연사로 나온다.
이채욱 부회장은 삼성, GE, CJ 등 글로벌 기업의 최고경영자로 활약한 기업인으로서의 여정을 소개한다.
백종원 대표는 연매출 700억원의 외식 경영전문가로 성장하기까지 겪은 실패와 재기의 스토리를 전달한다.
이용우 전경련 사회본부장은 “젊음의 특권은 실패에 굴하거나 남을 탓하지 않는다는 것”이라며 “청년들이 긍정적인 사고방식과 사회 인식을 가지기를 기대하고 이번 행사를 준비했다”고 말했다.
이번 행사에서는 강연 뿐 아니라 경제퀴즈와 공연 등도 진행된다. 전경련은 2015 뉴스타트 웹사이트(www.newstart2015.kr)에서 참가 신청을 받고 있다.
홍기범기자 kbhong@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