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녀는 예뻤다' 황정음, 주근깨+뽀글머리에 진흙까지 묻히고 '무슨 일?'

그녀는 예뻤다
 출처:/'돼지같은 여자' 포스터
그녀는 예뻤다 출처:/'돼지같은 여자' 포스터

그녀는 예뻤다

황정음-박서준 주연의 ‘그녀는 예뻤다’의 첫 티저 영상이 공개된 가운데 오는 9월 10일 개봉을 앞둔 황정음 주연의 영화 `돼지 같은 여자` 역시 화제다.



오는 9월 10일 개봉을 앞둔 영화 `돼지 같은 여자`는 바닷마을 유일의 총각 ‘준섭’을 두고 무공해 처녀 3인이 벌이는 총각 쟁탈전을 그린 유쾌한 어촌 로맨스. 주인공 ‘재화’로 분한 황정음은 사랑도 가족도 놓치지 않으려는 생활력 강한 ‘돼지’ 같은 여자 캐릭터를 연기한다.

최근 공개된 캐릭터 포스터에서 진흙이 잔뜩 묻은 얼굴과 헝클어진 머리 스타일을 선보이며 억척스럽고 생활력 강한 캐릭터를 고스란히 전해준다. 억척스러운 그녀가 한 남자를 두고 두 명의 여자와 양보 없는 치열한 쟁탈전을 어떻게 전개할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그 동안 보여주었던 밝고 사랑스러운 이미지를 넘어서 새롭게 변신한 황정음의 모습은 영화에 대한 새로운 기대감을 불러 일으키고 있다.

`돼지 같은 여자`속 `돼지`는 우리에게 복을 가져다 주고 어느 것 하나 버릴 것 없이 모든 것을 바쳐 생활에 보탬이 되는 긍정적인 의미의 동물로 등장한다. 사랑도 가족도 포기할 수 없는 주인공 ‘재화’와 동일시 되며 신선하고 긍정적인 돼지의 이미지를 제시할 예정이다.

한편 황정음이 출연하는 ‘그녀는 예뻤다’는 주근깨 뽀글머리 ‘역대급 폭탄녀’로 역변한 혜진(황정음 분)과 ‘초절정 복권남’으로 정변한 성준(박서준 분), 완벽한 듯 하지만 ‘빈틈 많은 섹시녀’ 하리(고준희 분), 베일에 가려진 ‘똘끼충만 반전남’ 신혁(최시원 분), 네 남녀의 재기발랄 로맨틱 코미디로 `밤을 걷는 선비` 후속으로 방송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