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기치 않게 발생하는 사고나 질병으로 병원을 방문하게 되면 그에 따른 병원비가 발생하고 수술적 치료를 받을 경우 병원비 부담은 가정경제의 위협으로 다가올 수 있다. 이러한 병원비를 대비하고자 많은 사람들이 의료실비보험에 가입을 하는 편이다. 요즘 같이 평균 수명이 길어지고 의료비의 60%이상이 노후에 발생하는 만큼 노후에 의료비 보장을 받기 위한 대안으로도 꼽히고 있다.
오는 9월부터 실손 의료비 보험 자기부담금 비급여 항목이 10%에서 20%로 인상되어 상품이 출시될 예정이다. 최근 발병률이 높은 암이나 뇌졸중, 급성심근경색은 검사비를 포함하여 고액의 치료비가 발생한다. 이때, 비급여에 해당하는 검사비는 비용이 많을수록 부담은 커질 수 있다.
자기부담금이 인상되면 매월 납입하는 보험료 부담은 덜 수 있으나, 비급여 항목으로 청구된 금액에서 본인이 부담해야 하는 진료비가 올라간다. 가령, 비급여로 청구된 금액이 100만원이라면 10%일때는 10만원을 부담하면 되지만 20%일경우 20만원을 부담해야 한다.
고액의 치료비가 부담이 된다면 의료실비보험을 미리 준비하는 것이 좋다. 우리나라 사망원인1위로 알려진 암은 치료비가 만만치 않다. 실비보험에서 특약으로 암 진단비를 보장받을 수 있다. 아울러, 암은 치료기간이 길고 치료비 발생이 높기에 암 보험을 준비하는 것도 좋다.
의료실비보험은 연령이나 성별, 직업, 병력 또는 현재 치료중인 경우 가입에 어려움이 따르고 보험료가 달라진다. 보험료 절감을 받으면서 보장 범위를 넓게 받으려면 건강할 때 가입을 하는 것이 좋다. 다만, 가입 전 여러 보험사의 상품을 비교해야 하는데 일반인이 비교하기란 쉽지 않다. 따라서 전문가의 도움을 받아 의료실비보험 추천을 받거나 주의사항을 확인 할 필요가 있다.
의료실비보험은 실손 보장 외에 선택특약을 통해 보장받을 수 있는 범위가 넓어진다. 중증질환의 진단비, 질병수술비 등 일부 선택특약에 따라 보험료가 오르지 않는 비갱신형 의료실비보험으로 담보를 구성할 수 있다.
넓은 보장을 받을 수 있지만 면책조항도 있다. 출산관련 병원비, 정신과 질환, 치료가 아닌 미용 목적을 위한 수술, 예방목적의 접종 및 건강검진 검사비 등은 해당사항이 없으니 주의해야 한다.
최근 의료실비보험 비교사이트()에서는 국내 보험사의 보험료 계산을 한번에 확인이 가능하여 이용자들의 만족도가 높으니 이를 잘 활용하는 것도 도움이 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