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신문인터넷 이상원기자] 사물인터넷 및 핀테크 전문회사 오윈은 글로벌 모바일 마케팅사인 애드웨이즈코리아와 광고 플랫폼 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오윈은 이를 위해 차량에 고유 ID를 부여해 차량 내에서 실시간 결제 등이 가능한 ‘오토비콘’을 개발해 연내 출시할 계획이다.
비콘은 위치기반서비스로 최근 이를 활용한 마케팅이 활성화되고 있는 추세다. 특히 택시에 설치된 비콘을 통해 스마트 기기와 연동해 차량의 위치와 고객정보를 제공받을 수 있다.
이번에 오윈이 개발한 오토비콘 광고 플랫폼은 택시에 설치된 비콘을 통해 운전자와 승객의 상황을 정확히 파악할 수 있다. 또 이를 통해 인터렉티브 타깃 광고가 가능해 결제 수수료 및 운임을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양사는 오토비콘 광고 플랫폼 사업에 대해 협력체계를 구축할 방침으로 알려졌다. 애드웨이즈코리아는 전 세계 11개국의 지사를 중심으로 한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해당 광고 플랫폼 타깃에 맞는 다양한 광고를 제공하고 해외 진출을 돕기로 했다.
신성철 오윈 대표는 “비콘 기술을 기반으로 하는 새로운 광고영역과 상품에 대해서 국내뿐 아니라 해외로도 진출할 수 있는 길이 열렸다” 며 “앞으로도 시장 확대와 기술 개발에 매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