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기술혁신협회(이노비즈협회)는 중국 하얼빈 헤이룽장성 상무청과 양국 중소기업 협력 증진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교환했다고 26일 밝혔다.
양 기관은 MOU에 따라 △상대국에 진출한 중소기업 법적 권리 및 이익 보호, 경영 및 투자환경 개선 △양국 법, 통계 및 규제사항 관련 정보 교환 △신규 투자 및 상대국 진출 중소기업 관련 정보 제공 △중소기업 관련 기존 정책 개선 및 새로운 정책 개발 위한 아이디어·경험·조언 교류 등을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또 교류 증진을 위해 중국 헤이룽장성 공관 내 이노비즈센터 설립을 추진하기로 했다.
이노비즈센터가 설립되면 양국 중소기업 간 상거래, 기술교류 및 합작법인 매칭 지원, 헤이룽장성 진출기업 지원, 헤이룽장성에서 창업한 중소기업 육성, 양국 기업 협력으로 개발 생산한 제품 전시장 등을 운영하게 된다.
이규대 이노비즈협회장은 “중국 헤이룽장성은 현재 한국과 교역액이 44억달러에 달할 정도로 우호적인 도시”라며 “협약으로 양국 간 경제발전에 기여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대전=신선미기자 smshi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