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화학 오창1공장이 환경친화적 경영 실적이 우수한 올해의 ‘녹색기업 대상’을 수상했다.
환경부는 녹색기업과 유공자를 포상하는 ‘2015년 녹색기업 대상 시상식’을 27일 제주시 샤인빌리조트에서 연다고 밝혔다.
LG화학 오창1공장은 전사 차원 환경경영 시스템을 구축하고 에너지 절감, 재활용, 환경개선 프로세스를 체계화해 효율적으로 운영한 점이 높게 평가됐다. 최우수상은 서울우유협동조합 안산공장, 우수상은 GS파워 안양열병합발전처와 송강산업이 각각 받는다.
장려상은 LG생명과학 익산공장·한독 음성공장·한온시스템 평택공장 3개 사업장이, 특별상은 씨제이라이온이 각각 수상한다.
환경경영에 기여한 김인현 대한항공 차장 등 개인 유공자 11명은 환경부 장관 표창을 받는다.
환경부는 2011년부터 기업 환경·사회적 책임 의식을 높이고 모범사례를 공유하기 위해 녹색기업 대상을 선정해왔다.
김정환 환경부 환경기술경제과장은 “녹색기업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기업 환경경영 중요성이 어느 때보다 강조되고 있다”며 녹색기업 대상이 기업 책임감을 다시 한 번 고취하고 환경경영 발전 계기가 되길 기대했다.
함봉균기자 hbkon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