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디오테크니카는 프로페셔널 오픈형 레퍼런스 헤드폰 ‘ATH-R70x’를 출시한다고 27일 밝혔다.
제품은 오디오테크니카 프로페셔널 라인에서 처음으로 선보이는 오픈 타입 레퍼런스 헤드폰이다. 45㎜ 대구경 드라이버에 고효율 마그넷과 순도 높은 마그네틱 합금을 결합한 특수 회로 설계를 적용했다. 음질 왜곡을 줄여 정확한 표준음향을 재생하는 동시에, 전 음역대에서 균형 잡힌 음질로 한층 넓은 공간감을 선사한다.
알루미늄과 카본 소재를 사용해 풍성한 음향과 강한 내구성을 제공한다. 벌집 모양의 알루미늄 매쉬 디자인 하우징은 소리의 흐름을 자유롭게 만들어 자연스럽고 풍성한 음감을 전달한다. 카본 합성수지 소재를 적용한 몸체는 섬세한 음향을 구현하며 블랙 무광의 매끈한 마감으로 고급스러운 디자인을 돋보였다.
210g 무게로 가벼우며 헤드밴드 부분은 두상의 압박을 방지하고 헤드밴드 조절 없이 쉽게 착용할 수 있는 3D 방식의 윙 서포트 구조 디자인을 적용했다. 두상 크기에 따라 자동 조절이 되기 때문에 누구나 안정감 있게 사용할 수 있다. 이어패드에는 부드러운 패브릭 소재를 적용했으며 통기성이 뛰어나다.
음질 향상을 위해 케이블은 양쪽 하우징에 연결할 수 있는 듀얼 탈착식 케이블을 적용했다. 좌우 구분 없이 연결할 수 있다. 가격은 42만9000원이다.
서형석기자 hsseo@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