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 휴가 시즌이 끝나면서 휴가기간 동안 생긴 흔적을 지워줄 제품이 인기를 얻고 있다. 오픈마켓 11번가(www.11st.co.kr) 분석 결과 휴가 시즌이 끝나는 지난 17일부터 23일까지 일주일간 셀프 보디케어 제품 매출이 전년 대비 25% 상승했다. 피부 보습을 돕는 수분 크림과 헤어관리 용품 매출도 각각 38%, 29% 올랐다. 일상으로의 빠른 복귀를 도와줄 ‘애프터 바캉스 케어’ 제품을 소개한다.
◇자외선에 지친 피부 관리를 도와줄 요긴한 아이템
휴가지에서 평소보다 자외선에 많이 노출되면서 피부 속 수분량이 줄어 트러블 원인이 되기 쉽다. 빼앗긴 수분을 보충해주는 ‘과일나라 알로에베라 모이스처 수딩젤(500㎖ 6400원)’은 자극받은 피부를 빠르게 진정시켜 준다. 유기농 알로에베라 추출물을 98% 함유해 지친 피부를 편안하고 촉촉하게 관리해준다.
‘필립스 피부미용기 비자퓨어(11만6850원)’는 자극 없는 미세모가 진동과 360도 회전 방식으로 꼼꼼하게 클렌징한다. 마일드 클렌징, 딥 클렌징 2단계로 속도 조절이 가능하다. ‘얼굴 마사지 쿨팩(5560원)’은 양쪽 밴드 부분을 당겨 얼굴에 밀착시켜 사용하는 얼굴 전용 찜질팩이다. 빨갛게 달아오르거나 부기가 있는 얼굴에 쿨링 효과를 선사한다.
‘스킨워드 미세전류 마사지롤러(5만1000원)’는 미세전류가 흐르는 마사지볼이 혈액 순환을 도와 피부결 개선을 도와준다. 얼굴 외에도 팔뚝, 허리, 종아리 등에 사용해 보디 슬리밍 효과를 얻을 수 있다.
◇집에서도 간편하게 관리할 수 있는 두피·보디케어 용품
자외선의 영향을 가장 많이 받는 모발과 보디 관리도 놓쳐선 안 된다. 자외선으로 푸석해진 두피와 모발에 효과가 좋은 ‘아도르 미니홈클리닉 세트(1만4800원)’는 손상되고 거칠어진 모발을 집에서 간편하게 관리해주는 제품이다. 샴푸부터 트리트먼트까지 총 4단계에 걸쳐 모발 내부 영양을 유지하면서 건강하게 회복시켜 준다.
‘퓨어힐스 프로폴리스 블랙슈가 스크럽(3만2200원)’은 거칠어진 피부의 각질을 정리해 매끈한 피부결로 가꿔준다. 프로폴리스 추출물이 민감해진 피부 진정 및 보습막 형성을 돕는다.
‘숄 벨벳 스무드 익스프레스 페디(3만9000원)’는 발 모양에 최적화된 유선형 헤드로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다. 독자적인 재질과 디자인의 롤러가 고속 회전해 발 뒤꿈치 각질을 깔끔하게 제거한다.
손에 완전히 밀착하는 장갑 형태의 ‘루벨리 레드와인 핸드팩(1만4800원)’은 거칠고 푸석해진 손을 촉촉하게 관리해준다. 히알루론산 성분과 식물성 콜라겐 성분이 피부에 수분보호막 역할을 해 그대로 피부에 흡수된다.
◇휴가지에서 쌓인 피로 회복을 도와줄 이색 아이템
휴가지에서 쌓인 여독으로 일상 복귀가 힘들다면 이색 아이템의 도움을 받아보면 어떨까. ‘홈닥터 저주파자극기 SM-1235R(3만4000원)’는 부항기와 접착패드로 되어 있어 혼자서도 쉽게 사용할 수 있다. 저주파 마사지 기능이 여행 후 쌓인 근육의 통증 완화에 효과적이다.
숙면을 돕는 ‘슬립마스터(2만9900원)’는 빛 차단과 소음 감소 기능을 하나로 결합한 제품이다. 머리 크기에 상관없이 사용할 수 있어 편안한 착용감을 선사한다.
‘코리아브레오 두피마사지기 스칼프(12만3980원)’는 탈부착이 가능한 4개의 고무돌기가 두피를 시원하게 관리해준다. 세 종류의 회전 모드로 되어 있어 원하는 세기를 선택할 수 있다.
‘나디 해피보디 각탕기 BM-205 (9만3610원)’는 35~45도까지 1도 단위로 원하는 온도를 선택해 족욕을 즐길 수 있다. 이중바닥 구조로 가열 시 소음과 진동이 억제된다.
송준영기자 songjy@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