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양대, 대학생 아이디어 창업 공간 `아이디어 팩토리` 개소

한양대(총장 이영무)가 대학생 아이디어를 실험하고 구현해 사업으로 연계할 수 있는 개방형 공간 ‘아이디어 팩토리’를 개소했다고 27일 밝혔다.

한양대 아이디어 팩토리는 미국 매사추세츠공대(MIT)의 팹랩, 실리콘밸리의 테크숍과 같은 대학 속 창의공간이다.

26일 서울 성동구 한양종합기술연구원에서 열린 한양대 ‘아이디어 팩토리’ 개소식에서 참석자들이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왼쪽부터 엄구호 한양대 산학협력부단장, 장필호 한국산업기술진흥원 기업지원본부장, 김회율 한양대 교학부총장, 이영무 총장, 류창완 글로벌기업가센터장, 최경현 기술경영전문대학원장, 송영수 한양인재개발원장이다.
26일 서울 성동구 한양종합기술연구원에서 열린 한양대 ‘아이디어 팩토리’ 개소식에서 참석자들이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왼쪽부터 엄구호 한양대 산학협력부단장, 장필호 한국산업기술진흥원 기업지원본부장, 김회율 한양대 교학부총장, 이영무 총장, 류창완 글로벌기업가센터장, 최경현 기술경영전문대학원장, 송영수 한양인재개발원장이다.

학생은 이곳에서 리더십과 창의력을 키우며, 3D프린터 등 첨단 장비의 도움을 받아 아이디어를 현실화하는 실험을 할 수 있다.

한양대는 좋은 아이디어를 보유한 학생이 사업화를 추진하고자 할 경우 대학이 보유한 특허기술을 일정기간 무상으로 이전하며 사업화를 지원할 예정이다. 또 창업센터에 입주하거나 동문엔젤펀드가 직접 투자해 창업을 지원할 방침이다.

김명희기자 noprint@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