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양대(총장 이영무)가 대학생 아이디어를 실험하고 구현해 사업으로 연계할 수 있는 개방형 공간 ‘아이디어 팩토리’를 개소했다고 27일 밝혔다.
한양대 아이디어 팩토리는 미국 매사추세츠공대(MIT)의 팹랩, 실리콘밸리의 테크숍과 같은 대학 속 창의공간이다.
학생은 이곳에서 리더십과 창의력을 키우며, 3D프린터 등 첨단 장비의 도움을 받아 아이디어를 현실화하는 실험을 할 수 있다.
한양대는 좋은 아이디어를 보유한 학생이 사업화를 추진하고자 할 경우 대학이 보유한 특허기술을 일정기간 무상으로 이전하며 사업화를 지원할 예정이다. 또 창업센터에 입주하거나 동문엔젤펀드가 직접 투자해 창업을 지원할 방침이다.
김명희기자 noprint@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