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진공, 동남아 온라인쇼핑몰 라자다, 큐텐에 한국상품관 개설

동남아시아 온라인쇼핑몰인 ‘라자다’와 ‘큐텐’에 한국상품관이 개설됐다. 화장품, 악세서리 등 쇼핑몰별 국내 중소기업 100개사, 1000개 제품이 입점 판매된다.

중소기업청과 중소기업진흥공단은 동남아시아 온라인쇼핑몰 ‘라자다(Lazada)’와 ‘큐텐(Qoo10)’에 한국상품관을 개설했다고 27일 밝혔다. 라자다와 큐텐 한국상품관에는 국내 중소기업 100개사, 1000개 제품이 입점한다.

라자다는 2012년 독일 로켓인터넷이 설립한 B2C 쇼핑몰이다.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태국, 필리핀, 베트남, 싱가포르, 홍콩 등의 지역에 회원수 1억명을 보유하고 있다.

큐텐은 2010년부터 싱가포르, 일본,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중국, 홍콩 등 지역에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2014년 기준 회원수 2000만명을 가졌다.

동남아시아 전자상거래 시장은 6억명이 넘는 잠재 고객을 보유, 모바일 커머스 확대와 결제시스템 향상 등으로 북미시장 전자상거래 거래액을 추월하는 등 성장률이 뛰어난 시장이다.

임성순 중진공 마케팅사업처장은 “동남아시아 온라인쇼핑몰 시장은 성장가능성이 커 새로운 수출시장을 개척하고자하는 중소기업에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이번 라자다, 큐텐 한국상품관 구축을 통해 우수 중소기업 제품의 실질적인 수출성과를 창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라자다, 큐텐 한국상품관 입점은 고비즈코리아(070-4624-0107)로 문의하면 된다.

홍기범기자 kbhong@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