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성웅, "류승룡-조민기 싫다"… 과거 아내와 무슨 일 있었기에?

박성웅
 출처:/'해피투게더'
박성웅 출처:/'해피투게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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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박성웅이 화제인 가운데 과거 그가 류승룡에 대한 언급을 한 것이 다시금 재조명 받고 있다.



과거 KBS 2TV `해피투게더3` 상남자 특집에 박성웅이 출연했다.

이날 박성웅은 류승룡과 아내가 대학과 선후배로 의남매 수준으로 절친임을 공개하며 “얼마 전 승룡이 형과 함께 만났는데 아내가 너무도 환하게 웃더라. 저는 그게 너무 싫었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이어 "결국 다음날 아침 아내에게 ‘다른 남자한테 그렇게 웃지마’라고 말했다”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박성웅은 또 "아내 때문에 배우 조민기가 싫다"며 "예전 `에덴의 동쪽` 했을 때 아내와 조민기가 커플로 나왔다. TV를 보고 있는데 갑자기 키스신이 나오더라"며 "아내한테 왜 말 안 했냐고 물었더니 내가 싫어할까 봐 말 안 했다더라"고 입을 열었다.

이어 박성웅은 "나중에 영화 `백야행` 때는 제가 손예진 씨와 파격적인 베드신 촬영이 있었는데 아내가 대본을 보더니 내동댕이치더라"고 말했다.

박성웅은 또 "촬영 당일 아내 몰래 찍어야겠다고 생각해서 촬영 사실을 알리지 않았다. 그런데 아내가 촬영 당일 나를 빤히 보면서 `잘하고 와`라고 하길래 깜짝 놀랐다"고 덧붙였다.

신은정 박성웅 부부는 2007년 MBC 드라마 ‘태왕사신기’에서 함께 출연, 6개월간 상대역으로 연기하다가 연인으로 발전해 2008년 결혼했다.

한편 27일 방송된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에는 영화 `오피스`의 주인공 배우 박성웅이 게스트로 출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