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나화장품, 중국 온라인몰 쥐메이와 MOU

JUMEI PB브랜드 독점 제조 공급 중국 시장 경쟁력 강화

[코스인코리아닷컴 강영철 기자] 코리아나화장품(대표 유학수)은 광교 사옥 본사에서 중국 최대 온라인 쇼핑몰인 쥐메이닷컴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8월 25일 밝혔다.

코리아나화장품, 중국 온라인몰 쥐메이와 MOU

이번 계약은 1억 달러(한화 약 1,180억원) 규모이며 기간은 2015년 8월부터 2020년 8월까지다.

코리아나화장품은 해외 직구 인터넷몰인 쥐메이 글로벌(www.jumeiglobal.com)을 통해 중국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로댕쇼 앰플과 신규 ODM 제품을 판매하게 된다. 또 쥐메이닷컴과 협조 체계를 구축해 ‘JUMEI PB 브랜드’를 코리아나가 직접 제조·공급할 예정이다.

쥐메이닷컴은 중국 최대 화장품 쇼핑 플랫폼이다. 가입자 수가 5000만명에 달하며 중국 시장 점유율 1위를 차지하고 있다. 중화권 뷰티를 선도하는 리딩 업체로 손꼽히며 중국 내 최초 ‘화장품 쾌속쇼핑’을 내세우며 ‘100% 정품’, ‘개봉 후 30일 내 무조건 반품’ 등의 정책을 통해 소비자들의 신뢰를 얻고 있다.

코리아나화장품 유학수 대표이사는 “중국 최대 화장품 쇼핑몰 쥐메이와의 계약으로 온라인 유통채널을 대폭 확대할 계획”이라며 “높은 기술력과 생산기술 확보로 중국 시장을 공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코리아나화장품은 중국 ODM OEM 제조사업 확장을 위한 중국 현지법인인 천진유한공사의 신공장을 9월 완공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향후 중국 시장에서의 제조사업 거점 확보에 주력할 계획이다.

코스인코리아닷컴 강영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