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역기피 가수 김우주
병역기피 가수 김우주가 실형을 선고받은 가운데, 과거 지인과 나눈 SNS 대화가 충격을 안기고 있다.
가수 김우주는 정신과 진료를 받으면서 "8년 전부터 귀신이 보이기 시작했다"며 현역병 복무를 회피하다 지난 1월 불구속 기소됐다.
이에 과거 그가 게재한 SNS 역시 재조명받고 있다.
앞서 김우주는 지난 2012년 3월 자신의 트위터에 "친구가 군대 갔다"는 글을 게재했다.
이에 김우주의 지인은 "너넨 언제 가냐. 진짜"라고 질문했고, 김우주는 "불길한 소리 하냐. 퉤퉤퉤 해라"라고 답장을 보냈다.
김우주가 트위터에 글을 남긴 시기는 정신과에서 거짓 증상을 호소하던 때다.
이를 접한 네티즌들은 "병역기피 가수 김우주, 왜 그랬을까?" "병역기피 가수 김우주, 노래 좋아했었는데" "병역기피 가수 김우주, 실망스럽다" "병역기피 가수 김우주, 군대도 가야겠죠?"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27일 김우주는 대법원에서 병역법 위반 혐의로 징역 1년 실형을 선고받았다.
조정혜 기자 lif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