숙박시설 객실을 무선으로 관리하는 스마트 절전시스템이 개발됐다.
커누스(대표 박창식)는 무선방식 카운팅 센서를 적용한 사물인터넷(IoT) 기반 스마트 절전시스템인 ‘이노세이버’ 개발을 완료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노세이버 특정 공간에 사람이 드나드는 방향을 인식하고 인원수를 계산한다. 모든 제품을 무선화했으며 한 솔루션으로 전등·대기전력·냉난방까지 동시 제어한다. 신축 건물은 물론이고 기존 건물에도 기존 인테리어를 훼손하지 않고 쉽게 설치할 수 있다. 방범이나 방재 분야 적용이 가능해 관공서·학교·병원·호텔·주차장·화장실 등 적용대상이 넓다.
박창식 대표는 “건물 내 LED 전등을 비롯해 전력 소모 70~80%를 차지하는 냉·난방기, 콘센트를 자동으로 제어해 55~75%에 이르는 절전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고 말했다.
윤대원기자 yun1972@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