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신설법인이 8936개로, 월별 단위 실적 기준으로 최고치를 기록했다.
중소기업청이 30일 발표한 ‘신설법인 동향’에 따르면 7월 신설법인은 8936개로, 6월(8778개)에 이어 2개월 연속 역대 최고치를 경신했다. 지난해 같은 달(8129개)보다는 9.9% 증가했다.
업종별로는 제조업(23.0%), 도소매업(21.3%), 건설업(10.8%), 부동산 임대업(10.6%), 영상정보(7.4%), 과학기술(7.3%) 등 순으로 비중이 높았다.
대표자 연령별로는 40대(37.7%), 50대(26.9%), 30대(21.7%) 순으로 많았다. 30세 미만(177개)과 30대(510개)는 도소매업을, 40대(783개)와 50대(623개)는 제조업 법인을 가장 많이 설립했다.
이준희 중기청 정책총괄과장은 “7월 신설법인 증가율은 역대 최고 수준”이라며 “정부의 창업 지원 정책과 부동산 호경기를 반영한 건설업의 높은 창업 활동이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대전=신선미기자 smshin@etnews.com
7월 신설법인 업종별 비중
자료:중기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