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미라
전미라가 입소 첫날부터 눈물을 보였다.
30일 저녁 방송된 MBC `일밤-진짜사나이 시즌2` 여군특집 3기 두 번째 편에서는 여군에 도전한 10인의 멤버들이 입소 첫날 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방송에서 면접 도중 전미라는 힘든 시기에 대해 말을 꺼냈다. 이날 전미라는 "테니스 선수란 공인으로 살았는데 결혼 후 아이를 낳고 살다보니 내가 없어진 듯한 느낌이 들어 한동안 힘든 시기가 있었다"고 고백했다.
이어 전미라는 "남편은 도와줄 수 없는 바쁜 상황이었기 때문에 그냥 혼자 이겨내야 됐다"며 눈물을 흘렸다.
내레이션을 맡은 윤종신은 이 모습을 지켜보며 안타까운 표정을 지었다.
이와 관련, 전미라는 제작진과 인터뷰에서 "선수 땐 눈물을 안 흘렸는데 계속 인생 자체가 타이트했던 것 같다. 과거 얘기만 하면 감정 조절이 안되는 것 같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여군특집 3기 멤버로는 전미라, 유선, 김현숙, 제시, 한채아, 신소율, 한그루, 사유리, 박규리, 씨엘씨(CLC) 유진 등이 출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