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소정보기술, 민관공동투자 기술개발 사업자 선정…의료정보 빅데이터 분석 및 예측 프레임워크 개발

미소정보기술, 민관공동투자 기술개발 사업자 선정…의료정보 빅데이터 분석 및 예측 프레임워크 개발

미소정보기술(대표 안동욱)은 2015년도 민관공동투자 기술개발 사업자로 선정돼 ‘의료정보 빅데이터 분석 및 예측을 위한 프레임워크’ 개발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31일 밝혔다.

민관공동투자 기술개발 사업은 정부와 SK텔레콤이 공동으로 중소기업 기술개발 지원 자금을 조성하고 개발수요에 적합한 중소기업을 선발, 개발비를 지원하는 동반성장 사업이다.

미소정보기술이 개발하는 기술은 인 메모리 기반 솔루션 클릭뷰와 의료정보 분석에 특화한 정보검색 기술을 유기적으로 연계해 비정형 의료정보를 통합 분석하고 예측할 수 있는 프레임워크 기반 CDW(Clinical Data Warehouse) 솔루션이다. 의료기관은 CDW를 활용해 장기간 축적한 의료데이터 규칙성과 상관관계를 분석해 병명진단과 환자 맞춤형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의료서비스를 지원할 수 있다. 이 기술은 의료분야 외에 다양한 분야 비정형데이터를 분석하는데 응용할 수 있다.

미소정보기술은 SK텔레콤과 공동으로 특허와 저작권을 신청하고 3년 안에 해외시장에 진출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김명희 SK텔레콤 솔루션컨설팅본부장은 “우수 아이디어와 기술력을 보유한 중소기업에 투자하고 판로를 지원해 동반성장을 이룰 수 있는 모범 사례가 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미소정보기술은 빅데이터 분석 솔루션 국내 선두기업으로 서울시 교통서비스분석, 한국은행 거시경제분석, 한림대학병원 의료정보분석 등 굵직한 프로젝트를 수행하면서 빅데이터 분석 분야에서 기술력을 인정받았다.

주문정기자 mjjoo@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