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
오늘 오전 전남 순천의 한 아파트에서 벌어진 인질극이 종료됐다.
인질로 잡혔던 9살 어린이는 방금 전 무사히 풀려났다.
전남 순천경찰서는 인질극을 벌인 혐의로 50대 남성을 붙잡아 경찰서로 호송하고 있다.
이 남성은 오늘 오전 7시쯤 전남 순천시 연향동의 한 아파트에서 알고 지내던 40대 여성의 아들인 초등학생을 잡고 인질극을 벌인 혐의를 받고 있다.
한편 이 남성은 결혼을 전제로 만나던 여성과 갈등으로 인해 이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