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신문인터넷 김제이기자]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손명세, 이하 심사평가원)은 최신 보건의료 트렌드를 파악할 수 있는 주요 의료동향지표를 국민이 쉽게 조회할 수 있는 ‘HIRA 의료동향지표 Top 20’ 서비스를 1일부터 제공한다고 밝혔다.
‘HIRA 의료동향지표 Top 20’란 심사평가원이 보유한 건강보험, 의료급여, 보훈급여, 자동차보험 등의 보건의료 빅데이터를 활용해 ▲의료비용 ▲의료의 질 평가 ▲의료자원 ▲의약품 등 4개 영역에 대한 최신 동향 통계를 시각화된 화면으로 개발한 서비스다. ‘국민의료비 대비 심사의료비’, ‘보험종별 심사의료비’, ‘급성상기도감염(감기 등) 항생제처방률’, ‘의료인력수’ 등 총 17개 지표로 구성돼 있다.
‘HIRA 의료동향지표 Top 20’는 심사평가원 홈페이지 메인화면 우측 상단 배너형식의 이미지로 확인할 수 있다. 이미지를 클릭하면 팝업화면이 활성화돼 17개 지표에 대한 각 주제별 통계 수치와 그래프로 정보를 쉽게 이해할 수 있다.
또한, 사용자가 팝업 화면에서 제공하는 정보 외에 추가적인 보건의료정보를 원할 경우, 심사평가원에서 별도로 운영 중인 ‘보건의료빅데이터개방시스템(opendata.hira.or.kr)’에서 조회할 수 있도록 연결 링크도 제공한다.
심사평가원은 “그동안 국민 의료 서비스 전반을 직접 심사·평가하는 과정에서 보유하고 있는 방대하고 품질 높은 보건의료 빅데이터를 국민에게 쉽게 전달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해 고민해왔다”며, “HIRA 의료동향지표 Top 20를 활용하면 우리나라 보건의료 전반에 대한 규모와 동향을 한눈에 조망하는데 큰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한편, 심사평가원이 1일 공개한 17개 지표는 1차 서비스 내용이며, 향후 국민이 쉽게 활용할 수 있는 보조지표를 계속 발굴해 지속적으로 홈페이지에 업데이트 할 계획이다.
김제이기자 kimjey@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