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대 학부생, 노화 방지 학술대회에서 최우수 학술상 수상

김천대학교 임상병리학과 재학생들이 한국생명과학회가 ‘노화 방지 신기술 및 생명과학분야 최신 연구동향과 향후 미래과제’라는 주제로 개최한 국제학술대회에서 최우수 학술상을 수상했다.

김동찬 김천대 임상병리학과 교수(오른쪽에서 세번째)가 국제학술대회 최우수 학술상을 수상한 재학생들과 기념촬영하고 있다.
김동찬 김천대 임상병리학과 교수(오른쪽에서 세번째)가 국제학술대회 최우수 학술상을 수상한 재학생들과 기념촬영하고 있다.

이 대학 임상병리학과 분자생물학 연구팀 소속 학생 8명은 피부 노화 방지, 혈액 노화 방지, 수족냉증 개선, 치매 방지, 탈모 방지 효능을 지닌 다양한 기능성 바이오 신물질 개발에 관한 연구 내용들을 발표했다.

학부 1학년 재학생인 최하민 씨와 이예서 씨가 발표한 ‘피부노화 방지 신물질 개발’에 대한 연구주제는 심사위원들의 높은 평가를 받아 최우수 학술상을 받았다.

김동찬 교수는 “국제학술대회는 주로 대학원생들과 박사급 연구원들이 참가한다며 학부 과정에 재학중인 학생들이 참가해 연구내용을 발표한 것도 자랑스럽고 대견한데, 1학년 학생들이 최우수상까지 받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김동찬 교수가 지도하는 이 대학 임상병리학과 분자생물학 연구팀은 첨단 분자 진단 질병 검사, 신약 개발, 노화 방지, 스트레스 조절 물질 개발 등 다양한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김천=정재훈기자 jhoo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