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것이 알고 싶다 김상중, "그것이 알고싶다 MC, 끝까지 하고싶다."

그것이 알고 싶다 김상중
 출처:/SBS방송 캡처
그것이 알고 싶다 김상중 출처:/SBS방송 캡처

그것이 알고 싶다 김상중

김상중이 힐링캠프에 출연해 ‘세모자 사건’ 관련 원본 영상에 관한 자신의 견해를 밝혔다.



지난 31일 전파를 탄 힐링캠프-김상중편에서 김상중은 "세모자 사건의 경우 게시판을 도배해서 나도 궁금했다."고 첫운을 뗀 후, "최근에 방송했던 세모자 사건을 쭉 훑어 봤는데 그간 해왔었던 감으로는 말이 안 된다"고 말했다.

이어 “그런데 ‘세모자사건’ 진실이 뭔지 알려줘야겠다 싶었다. 방송 나가기 전에 녹음을 하면서 모니터링을 해봤는데 방송 전엔 편집되지 않은 영상들을 본다”며 “가장 충격적인 장면은 피디가 나가고 마이크가 꺼져있는 줄 알고 하는 대화들이였다”고 밝혔다.

김상중은 “‘세모자사건’ 모자이크가 돼 있어 표정을 잘 못봤겠지만, 나는 그 표정을 보고 너무 깜짝 놀랐다. ‘이제 14살 된 아이가 저런 표정을 지으며 연기를 할 수 있을까’하고 놀랐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방송 다음날인 1일 김상중은 ‘그것이 알고싶다’ 1000회 기자 간담회에서 MC로서의 끈을 놓지 않고 싶다고 밝히는 등 해당 프로그램을 향한 뜨거운 열정을 나타냈다.

한편 ‘그것이 알고싶다’는 지난 1992년 3월31일 SBS 개국 1년 특집으로 첫 방송된 이후 오늘 날까지 각종 사건사고, 시사관련 내용들로 대표적인 교양 프로그램으로 자리잡았다.

이윤지 기자 lif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