쏘카(대표 김지만)는 추석 연휴 귀향길 편도 차량을 무료 대여하는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2일 밝혔다.
선정된 회원에게 24시간 이용 가능한 기아차 레이와 10만원 상당 크레딧을 제공한다. 기존 편도 서비스 이용 시 부과되던 비용도 없다. 크레딧으로는 대여 요금과 주행 요금, 하이패스 비용을 모두 결제할 수 있다. 남은 크레딧은 9월 30일까지 이용할 수 있다.
7일까지 모바일 앱 이벤트 페이지에 댓글을 남기면 응모할 수 있다. 희망 일정과 출발·도착 차고지, 신청 사유 등을 쓰면 된다. 8일부터 10일까지 고객에게 개별 연락해 예약을 최종 확정한다.
쏘카는 특정 차고지를 차량 반납 허브로 두는 허브형 편도 카셰어링 서비스를 지난 달부터 시행해왔다. 약 7만 명 고객이 이용했다. 지역 간 편도 운행은 이번 이벤트에서 처음 시도한다.
신승호 쏘카 마케팅본부장은 “50여 개 도시에 마련된 3000여 대 쏘카를 대중교통과 함께 활용하면 정체, 주차난 없이 이동 편의를 누릴 수 있다”고 말했다.
송준영기자 songjy@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