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선물용품 업계가 18조엔(한화 약 177조원) 규모로 알려진 일본 시장 공략에 나선다.
한국무역협회는 2~4일 일본 도쿄 빅사이트전시장에서 열리는 ‘2015 도쿄선물용품전’에 한국관을 구성해 참가한다고 2일 밝혔다.
한국관은 104개 부스에 116개사 규모다. 무역협회, 중소기업진흥공단, 서울통상산업진흥원이 공동으로 참여했다.
한국관은 소형 가전제품, 액세서리, 전통공예품, 선물용 포장재 등 다양한 분야로 구성했다.
세라믹 면도기 생산업체 인피노, 가정용 청소기 판매회사인 지마인터내셔널, 선물용 상자 및 패키지 업체인 남경물산디자인컴퍼니 등이 참여했다.
일본 선물용품 시장은 18조엔으로 추산될 정도로 규모가 크다. 우수한 품질과 디자인을 갖춘 한국 제품에 대한 수요가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일본 굴지의 소비재 유통업체인 돈키호테, 주방가전 등 수입업체인 도쿄유니콤 등 50여개사의 구매담당자들이 현장을 찾아 150여건의 비즈니스 상담회에 참가했다.
홍기범기자 kbhong@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