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머슨네트워크파워는 상점·사무실·통신룸 등 중소 규모 애플리케이션·네트워크 설비에 신속하게 간편하게 설치할 수 있는 조립식 통합 랙 솔루션 ‘스마트캐비넷’을 2일 출시했다.
이 제품은 전원 보호, 열 관리, 분전반, 인프라 관리, 모니터링 설비를 하나의 랙에 통합했다. 전통적 데이터센터가 가진 모든 요건을 단일 랙에서 충족한다. 시스템 호환성을 보장하도록 공장 출고 전에 미리 구성, 설치, 테스트를 마쳤으며 구축 당일 바로 사용할 수 있다. 스마트캐비넷이며 복잡한 전산실 부대 설치가 필요없어 종전 방식에 비해 설치 시간을 대폭 줄일 수 있다.
무정전전원공급장치(UPS)를 장착하고 있어 안정적이고 지속 가동을 보장한다. 빌트인 에어컨 시스템으로 냉·온 공기를 순환시켜 24시간 최적 온도와 습도를 유지한다. 랙 내부 통합 열 관리 솔루션은 시스템을 먼지로부터 보호해 고장 위험을 줄이고, IT수명을 늘려준다.
빌트인 모니터링 시스템은 분산된 IT인프라를 원격으로 관리·감시·유지할 수 있게 해 유지비용과 수리 시간을 줄여준다. 시스템 장애 발생 시 사용자는 SMS 또는 이메일로 관련 상황을 통보받을 수 있다.
오세일 한국에머슨네트워크파워 본부장은 “중소기업 업무인프라를 중점 고려해 개발한 제품”이라며 “신속한 구축이 가능하고 유지비용도 낮아져 회사 경쟁력를 높이는 데 유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함봉균기자 hbkon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