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 버릇과 습관 중 눈을 자주 깜박이거나 코를 찡긋하면 '틱 장애' 의심해야

아이 버릇과 습관
 출처:/MBC
아이 버릇과 습관 출처:/MBC

아이 버릇과 습관

아이 버릇과 습관 중 눈을 자주 깜박거리거나 코를 찡긋거리는 등의 습관이 반복되면 `틱 장애`를 의심해 봐야 한다.



틱 장애란 아이들이 특별한 이유 없이 자신도 모르게 얼굴이나 목, 어깨 등의 신체 일부분을 습관적으로 빠르게 반복적으로 움직이거나 이상한 소리를 내는 뇌의 이상으로 생기는 습관성 행동장애 질환이다.

틱이 일어나는 정확한 원인은 아직 밝혀지지는 않았지만 ▲뇌 신경전달 체계의 이상 ▲유전적인 요인 ▲출산 과정에서의 뇌 손상 ▲세균감염과 관련된 면역반응 이상 등이 추측이다. 그 밖에도 학습 요인, 심리적 요인 등이 틱의 발생과 악화에 영향을 끼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원인이 불명확하기 때문에 완치보다는 관리 개념으로 증세를 악화시키는 환경 차단과 증세를 호전시키는 방향으로 치료를 해야 한다.

조정혜 기자 lif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