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정보통신은 2015년 하반기 신입사원 공개채용을 진행한다고 3일 밝혔다. 지원서는 오는 17일까지 롯데그룹 채용사이트에 접수하면 된다. 지난달 31일 경북대를 시작으로 30차례 채용설명회도 실시 중이다.
모집분야는 △프로그래밍 △네트워크 △정보보안 △뉴 비즈(IBS·에너지진단 및 효율화) △경영지원 등이다. 상반기보다 늘어난 100명 규모다. 최종합격자는 서류심사, 인·적성검사, 면접을 거쳐 10월 말 발표한다.
지원자에게 공정한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블라인드 면접을 실시한다. 면접관에게 학교, 학점, 토익점수 등 직무 관련 없는 정보는 제공하지 않는다. 불합격자 대상 결과 피드백 프로그램도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실시한다. 불합격자에게 평가 내용을 알려주는 제도다.
10월에는 능력 중심 채용문화 확산을 위해 ‘스펙태클 오디션’도 진행한다. 지원자는 미션을 부여 받아 과제를 해결하고 프레젠테이션으로 실무능력을 평가 받는다. 노준형 경영지원부문장은 “우수인재 선발을 위해 기존 채용방식에서 벗어나 다양한 시도를 한다”고 말했다.
신혜권기자 hkshi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