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가포르 기반 투자사인 마블스톤(회장 조승현)은 한국 유망 스타트업 5개사에 투자하기로 했다고 3일 밝혔다.
마블스톤 CEO인 지나 행(Gina Heng)은 “아시아에서 가장 우수한 기술력과 문화콘텐츠를 가진 한국의 스타트업에 거는 기대가 크다. 가능성에 비해 가장 저평가된 시장이 아닐까 싶다. 창조경제 모델에서 가장 중요한 부분이 창업지원과 글로벌화”라고 강조했다.
선발된 5개의 스타트업은 △교육계 허핑턴포스트를 꿈꾸는 ‘에듀클라우드(대표 조성훈)’ △동영상 처리기술 기반 기업 ‘무블(대표 김진우)’ △공유경제를 통해 자영업자를 돕는 `빈스어라운드(대표 정소라) △아시아의 링크드인을 목표로 한 엠터뷰(대표 봉종욱) △모바일게임 사업화 기업 선캣(대표 이진비)이다.
마블스톤은 5개 스타트업을 3개월간 프로그램에 참여시키고 데모데이를 통해 기업당 최대 50만달러를 투자할 계획이다. 프로그램은 자체 엑셀러레이터 프로그램인 텐케이(10K)를 통해 한국, 싱가포르 및 인도네시아 등에서 동시에 진행한다.
김명희기자 noprint@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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