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태
썰전에서 김성태 새누리당 의원이 화려한 입담을 과시했다.
지난 3일 오후 방송된 JTBC ‘썰전’’에서는 김성태 의원이 일일 패널로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김구라는 “오늘 새로운 손님을 모셨다”며 김성태 의원을 소개했다. “언론과 주변에서는 날 김무성계라고 하더라. 아는 사람은 다 아는 것”이라며 입을 열었다.
이어 김성태 의원은 박근혜 정부를 평가하면서 “오찬 간담회 당시 박근혜 대통령 눈에 실핏줄이 터져 있더라. 나는 원래 대통령 칭찬을 잘 안한다. ‘여당속의 야당’이라 불린다”고 말했다. 그러자 이철희 소장이 “칭찬 할 일이 없었다”고 돌직구를 던졌다.
김 의원은 “이번엔 정말 고생했다. 잠 다 자고 보고만 받은 게 아니라 남북 접촉 기간 동안 거의 밤을 새웠다고 하더라”며 칭찬했다. 하지만 비판도 아끼지 않았다. 김성태 의원은 “세월호, 메르스 사태를 겪으면서 정부 대처 능력이 저것밖에 못하나 싶었다. 다만 이번 남북 위기상황에 대응하는 모습을 보면서 60점이 됐다. 예전엔 50점 정도였다”고 언급했다.
한편 JTBC `썰전`은 매주 목요일 밤 11시 방송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