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이공대가 전국대학생 금형대회서 단체상을 수상했다.
영남이공대 기계계열 학생들은 한국금형공업협동조합에서 주최한 ‘제12회 전국대학생 금형3차원CAD기술경진대회’에서 동상 3명과 장려상 1명을 배출, 단체상을 받았다.
3D몰드설계부문에서 문원호, 서상재 군이 동상을, 전진용 군이 장려상을 각각 수상했다. 3D프레스설계부문에서는 백진영 군이 동상을 수상했다. 영남이공대는 지역 소재 대학에서 가장 좋은 성적을 올렸다.
프레스설계부문에 출전해 수상한 기계계열 2학년 백진영 군은 “정해진 시간 내에 제가 가진 모든 능력을 쏟아부어 좋은 결과를 얻었다”고 말했다.
전진용 군은 “금형 부문은 모든 산업 근간이 되는 분야인 만큼 열심히 배워서 대한민국 발전에 도움이 되는 사람이 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학생들을 지도한 신현준 교수는 “금형 분야는 열심히 배우면 향후 어떤 분야보다 금전적 보상이나 전망이 밝은 곳이다. 금형 분야는 특히 고도의 전문성이 요구되고 시장도 넓어 소규모 창업에 유리하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대회는 대학생을 대상으로 실시되는 유일한 금형기술경진대회로 전국 25개 대학 160여명 대학생이 참가했다.
대구=정재훈기자 jhoo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