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9회 i-TOP 경진대회` 개최, 전국 41개 고사장서 7000여명 IT활용실력 겨뤄

세대를 뛰어넘어 전 국민에게 문이 활짝 열려있는 정보화 축제 한마당 ‘제9회 i-TOP(IT on Productivity) 경진대회’가 지난 5일 전국 28개 지역에 마련된 고사장 41곳에서 열렸다.

전자신문과 한국생산성본부가 공동 주최한 제9회 아이탑경진대회 본선이 5일 전국 42개 고사장에서 7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서울 화곡보건경영고 시험장에서 수험생들이 문제풀이에 열중하고 있다. 박지호기자 jihopress@etnews.com
전자신문과 한국생산성본부가 공동 주최한 제9회 아이탑경진대회 본선이 5일 전국 42개 고사장에서 7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서울 화곡보건경영고 시험장에서 수험생들이 문제풀이에 열중하고 있다. 박지호기자 jihopress@etnews.com

초등학생부터 대학생, 직장인, 군인을 비롯해 실버, 장애인, 다문화 가정에 이르기까지 7000여명이 참가해 IT활용 실력을 겨뤘다.

한국생산성본부(KPC)와 전자신문사, 한국정보처리학회가 공동 주최하는 i-TOP 경진대회는 국내 최대 규모 정보화 경진대회다. 체계적인 학습과 교육으로 국민 IT 활용능력을 향상시키고 정보격차를 해소해 대한민국 생산성향상에 기여한다는 목표로 매년 개최된다.

이번 대회 평가 종목은 △정보기술(ITQ) △그래픽기술(GTQ) △정보관리(ERP) △국제컴퓨터활용(ICDL) △인터넷윤리(IEQ) 등 7개 영역이다. 대회 참가자는 원하는 과목을 선택해 시험에 응했다.

문제 해석력, 해결 속도 등 정보화 역량이 우수한 개인과 지도자 등에게는 다양한 포상이 준비됐다. 미래창조과학부, 국방부, 산업통상자원부, 보건복지부, 여성가족부 장관상과 광역시장상을 비롯해 KPC 회장상, 전자신문사 사장상 등 시상이 이뤄질 예정이다.

수상자는 다음 달 23일 홈페이지(www.itop.or.kr)에서 발표하며, 시상식은 11월 19일 열릴 계획이다.

박정은기자 jepar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