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대를 뛰어넘어 전 국민에게 문이 활짝 열려있는 정보화 축제 한마당 ‘제9회 i-TOP(IT on Productivity) 경진대회’가 지난 5일 전국 28개 지역에 마련된 고사장 41곳에서 열렸다.

초등학생부터 대학생, 직장인, 군인을 비롯해 실버, 장애인, 다문화 가정에 이르기까지 7000여명이 참가해 IT활용 실력을 겨뤘다.
한국생산성본부(KPC)와 전자신문사, 한국정보처리학회가 공동 주최하는 i-TOP 경진대회는 국내 최대 규모 정보화 경진대회다. 체계적인 학습과 교육으로 국민 IT 활용능력을 향상시키고 정보격차를 해소해 대한민국 생산성향상에 기여한다는 목표로 매년 개최된다.
이번 대회 평가 종목은 △정보기술(ITQ) △그래픽기술(GTQ) △정보관리(ERP) △국제컴퓨터활용(ICDL) △인터넷윤리(IEQ) 등 7개 영역이다. 대회 참가자는 원하는 과목을 선택해 시험에 응했다.
문제 해석력, 해결 속도 등 정보화 역량이 우수한 개인과 지도자 등에게는 다양한 포상이 준비됐다. 미래창조과학부, 국방부, 산업통상자원부, 보건복지부, 여성가족부 장관상과 광역시장상을 비롯해 KPC 회장상, 전자신문사 사장상 등 시상이 이뤄질 예정이다.
수상자는 다음 달 23일 홈페이지(www.itop.or.kr)에서 발표하며, 시상식은 11월 19일 열릴 계획이다.
박정은기자 jepar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