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융합소프트웨어 전문기업 지산웨어(대표 박병용)는 SW 분할발주시 반드시 필요한 ‘SW 설계·검증도구 LAMP 스튜디오’를 출시했다고 4일 밝혔다. 지산웨어는 제품 출시와 함께 8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공공SW 사업의 건전성과 공정성 강화를 위해 시범 시행되고 있는 ‘공공 SW 분할발주 제도’ 수행모델 및 프로젝트 라이프사이클 관리방안을 제시하는 세미나를 개최한다.
세미나는 ‘분할발주 추진현황과 계획’ 발표를 시작으로 설계·구현 사업의 확산모델을 제시하고 분할발주 시 가장 큰 위험요인중 하나인 분석·설계·개발·관리 등 분야별 전문 인력 부족을 제거할 수 있고 SI기업이 쉽게 활용할 수 있는 설계·구현·관리 도구 설명으로 이어진다.
지산웨어는 2013년 ‘PMO전문도구 PMO1’ 출시이래 정부통합전산센터·롯데정보통신·LS글로벌 등 PMS 공급을 통해 프로젝트 관리도구 분야에서 자리매김했다. 또 경희대·노벨리스코리아 등에 업무분석 및 설계·개발 플랫폼을 공급하며 영역을 확장해왔다.
지산웨어는 이번 분할발주에 활용할 수 있는 설계·검증 도구를 출시함으로서 IT프로젝트 관리 포트폴리오를 강화했다.
‘LAMP 스튜디오’는 BPR·PI를 수행할 수 있도록 업무 분석·설계기능을 제공하고 SW 기본설계와 화면 자동생성기능으로 분석한 업무를 설계하고 동작해 볼 수 있는 시제품까지 만들어 줌으로써 설계사업 시 고객과 개발사업의 목표시스템을 시뮬레이션 해보고 검증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박병용 지산웨어 대표는 “지난 14년 동안 업무분석도구, EA도구 및 프로젝트 관리도구 등을 연구개발하면서 쌓인 노하우를 ‘LAMP 스튜디오’에 집약했다”며 “업무분석에서 시제품 화면까지 자동 생성해 시뮬레이션할 수 있는 제품으로 세계 최초로 출시되는 만큼 지속적인 R&D를 통해 SW산업의 대변화를 이끌어내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박 대표는 이어 “분할발주나 원격지개발 등 선진 SW사업 모델을 적용하기에는 국내 SW산업의 고급인적자원이 부족한 점을 극복 할 수 있도록 고급설계 인력 수요를 대폭 감소시키고 초·중급 설계 인력만으로도 높은 수준의 사업성과물을 만들 수 있도록 지원 하겠다”고 밝혔다.
지산웨어는 이 같은 개념을 ‘분할발주 및 원격지개발 지원을 위한 소프트웨어 공학 시스템’으로 특허를 출원했다.
주문정기자 mjjoo@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