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재정부와 공공기관 경영평가단은 2014년 공공기관 경영평가 결과 실적이 부진한 11개 기관을 대상으로 3주 동안 경영컨설팅을 실시한다고 6일 밝혔다.
경영평가 결과 D등급 이하를 받은 한국가스공사, 한국석유공사, 한국광물자원공사, 선박안전기술공단, 축산물안전관리인증원, 한국시설안전공단, 독립기념관, 우체국금융개발원, 한국기상산업진흥원, 한국전력거래소, 한국정보화진흥원이 대상이다.
기관별 특성을 반영한 컨설팅을 제공해 핵심 목표 달성을 위한 개선방안을 도출한다. 사전에 기관 문제점을 점검하고 2~3차에 걸쳐 컨설팅팀이 기관을 방문해 경영 개선과제를 토론방식으로 제시한다.
기재부 관계자는 “해당 기관은 컨설팅 결과를 토대로 경영개선 계획을 제출해야 하고, 이행여부와 개선정도는 내년 경영평가에서 점검·확인한다”고 말했다.
유선일기자 ysi@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