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 백도 해상서 어선 화재
전남 여수 백도 해상에서 조업하던 저인망 어선에서 불이나 배에 타고 있던 선원 7명이 구조됐다.
여수 해경 안전서에 따르면 6일 새벽 0시 27분쯤 여수시 삼산면 백도 동쪽 약 18km 해상에서 39톤급 205흥성호가 침수되고 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신고를 받은 여수 해경이 새벽 1시 5분 현장에 도착했을 때는 배에 불이 붙은 상태였고 소화포를 이용해 진화작업을 시작했다.
해경은 해경 경비정 13척, 해군 2척, 민간선박 3척이 동원돼 집중수색을 펼쳤고 선원들은 새벽 3시 47분께 여수해경이 동원한 인근에서 조업 중이던 같은 선단선 208흥성호가 사고지점으로부터 북서쪽으로 10km 떨어진 해상에서 발견하고 7명 전원을 구조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여수 백도 해상서 어선 화재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여수 백도 해상서 어선 화재 다행이다”, “여수 백도 해상서 어선 화재 천운이네”, “여수 백도 해상서 어선 화재 천만다행이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