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자도 인근 통신두절
추자도 인근 통신두절 된 낚시배의 실종자를 찾기위한 수색이 계속 진행되고 있다.
해양수산부는 추자도 해상에서 6일 오전 6시 25분께 9.77톤의 선박이 전복된 채 발견돼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전복된 선박은 낚시어선인 돌고래호로 추자도 남쪽의 무인도인 섬생이섬 남쪽 1.2㎞ 해상에서 뒤집힌 채 발견된 것으로 알려졌다.
돌고래호는 지난 5일 오후 7시쯤 추자도 신양항에서 출발해 오후 10시 전남 해남군 북평면 남성항에 도착 예정이었으나 출발 이후 10시간 이상 통신이 끊겼던 것으로 전해졌다.
탑승객은 선장과 승객을 포함해 총 19명으로 추정되고 당시 기상상황은 좋지 않았던 것으로알려져 기상악화에 따른 전복으로 예상되고 있다.
사고 당시 부근 해상에는 순간 풍속이 초속 9∼11m의 강한 바람이 불고 비가 내리고 있었으며, 파도는 2∼3m 높이로 일었던 것을 알려졌다.
제주해양경비안전서는 배 주변에서 생존자 3명을 구조해 병원으로 이송 중이라고 밝혔으나 추가 생존자 소식은 아직까지 전해지지 않고 있다.
한편 추자도 인근 통신두절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추자도 인근 통신두절 날씨 안좋은데 왜 배를 띄웠나”, “추자도 인근 통신두절 어떻게 됐나”, “추자도 인근 통신두절 걱정된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