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룬5
마룬5의 국내 공연이 시작 1시간 전에 갑작스럽게 연기돼 관객들이 항의하고 나섰다.
마룬5는 6일 대구 스타디움 보조경기장에서 오후 7시 열릴 예정이었던 내한공연을 2시간 전에 갑작스럽게 연기했다.
애덤리바인은 트위터를 통해 “오늘 열릴 예정이었던 대구에서의 공연을 연기할 수밖에 없게 됐다”고 밝히며 목에 깁스를 한 사진을 게재했다.
마룬5의 이번 내한공연은 지난해 9월에 공개된 다섯 번째 정규 앨범 ‘V’ 발매를 기념하는 월드 투어의 일환으로 진행되고 있으며 대구공연에 이어 서울공연이 예정되어 있다.
주최측은 대구공연을 10일로 연기하고 요구하면 환불도 가능하다는 입장이지만 관객은 하루종일 기다린 비용, 교통비 등 손해가 이만저만이 아니라는 입장이다.
특히나 마룬5는 한국팬들을 어메이징하다고 표현하며 한국팬들과 돈독한 관계를 유지해온 터라 팬들의 실망이 더욱 컸던 것으로 분석되고 있어 추이가 주목되고 있다.
한편 마룬5 연기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마룬5 공연 실망이다 솔직히”, “마룬5 내일 공연을 할 정도라면 오늘 다친거 자체가 의심스럽다”, “마룬5 공연 연기 건강에 지방 관객 어쩌나”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