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신문 편집국에서 매일 아침 전자신문에 실린 다양한 기사 중 주요 콘텐츠를 골라 독자 여러분에게 브리핑해 드립니다. 쏟아지는 정보의 홍수 속에서 눈에 띄는 콘텐츠를 맞춤형으로 전해드리는 ‘전자신문 투데이 이슈’ 서비스입니다. 9월 8일자 전자신문을 꼭 펼쳐 보세요.
1.[1면] 우리나라 전자통관시스템(유니패스·UNIPASS)이 카메룬에 수출됩니다. 2억3000만달러 규모로 한국 전자정부 수출 사상 역대 최대 규모입니다. 관세청은 지난 4일 카메룬 관세청과 유니패스 수출 계약 및 시스템 구축지원 등에 관한 양해각서(MOU)를 교환했습니다. 유니패스는 물품 신고, 세관 검사 등 통관절차를 온라인과 인터넷 등 전자적 방식으로 처리하는 시스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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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4면] 우리 국민이 인식하는 월 이동통신 소비자편익이 실제 지출액 대비 세 배 이상이라는 연구결과가 나왔습니다. 권은희 국회 미래창조과학방송통신위원회 위원이 한국정보통신산업연구원(KICI)에서 제출받은 ‘소비자가 지출하는 통신서비스 비용 대비 편익 분석’ 연구보고서에 따르면 이동통신 서비스 소비자편익 가치는 총 11만1758원으로 나타났습니다. 소비자가 매달 실제로 지불하는 통신비 4만1011원(단말할부금 제외)과 비교하면 소비자편익은 2.72배에 달합니다. 대략 11만원짜리 서비스를 4만원에 이용하면서 7만원 정도 편익을 누리고 있는 셈입니다.
◇바로가기: “11만원 가치 통신서비스 月 4만원만 내고 누린다”
◇바로가기: “데이터 중심으로 폰 쓰는 시대에…과금 체계는 음성 중심”
3.[3면] 미국 젊은 교사 사이에서 인터넷을 활용해 교육방법을 공유하거나, 매매하는 트렌드가 확산되고 있습니다. 2006년 설립된 티처스스페이스닷컴을 이용해 교사끼리 학습방법을 사고 팔 수 있어 부가수익까지 창출되자 이른바 ‘교사 사업가’까지 등장했습니다. 아이폰 등 전자기기를 활용해 셰익스피어의 ‘오델로’를 읽게하는 학습법이 대표적입니다.
◇바로가기: 美 젊은 교사 ‘테크 열풍’…학습법 인터넷서 사고판다
4.[12면] 미국 우주개발업체 스페이스X가 초대형 로켓 ‘펠컨 헤비’ 발사 일정을 공개했습니다. 리 로슨 스페이스X 발사 미션 담당 부사장은 “내년 4월말에서 5월 초 발사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팰컨 헤비는 초대형 로켓으로 53톤까지 저궤도 위성을 쏘아 올릴 수 있으며 기존 국제우주정거장 물자 수송에 이용하는 팰컨9 로멧 세 개를 묶어 함께 사용합니다. 과거 달을 탐사한 아폴로호를 쏘아올린 새턴5 로켓 이후 최대 크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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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희재기자 hjchoi@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