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회 대한민국 SW융합 해카톤 대회’는 IT엑스포 부산, 클라우드 엑스포 코리아와 함께 이번 K-ICT 부산의 한 축을 이루는 메인 행사다.
‘해카톤(Hackathon)’은 ‘해킹(Hacking)’과 ‘마라톤(Marathon)’을 합성해 만든 단어다. ‘SW융합 해카톤’이란 다양한 산업 이슈에 SW를 접목해 마라톤처럼 42.195시간 끊임없이 아이디어를 기획·프로그래밍하고 프로토 타입 결과물을 만들어내는 협업 프로젝트를 말한다.
미래부와 정보통신산업진흥원이 지역에 SW개발 성공 사례를 창출하는 기회의 장을 제공하고자 마련했다. 지난 5월 무박 3일간 성남 SW융합클러스터 판교센터에서 열린 첫 대회에는 400여명 113개팀이 참가했다.
2회째인 이번 부산 대회는 부산정보산업진흥원 등 부산과 경북, 경기, 전북, 인천, 대구 6개 지역 SW융합클러스터 운영 기관이 공동으로 9∼12일까지 나흘간 벡스코 제2전시장 4F홀과 123∼126호 회의실에서 진행한다.
이번 대회에는 SW를 활용한 아이디어 기획(상상트랙), 제품·솔루션·시제품 제작(도전트랙) 2개 트랙에 전국 SW개발자, 예비창업자, 학생 등 276명 87개 팀이 참가한다. 10개 팀을 선정해 해외 벤치마킹 연수, SW융합클러스터 R&D프로그램 연계 지원 등의 혜택을 부여한다.
부대행사로 벤처 성공기업인 강연, 유망 벤처기업 투자설명회 등이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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