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조명, 새 BI ‘컬러원’ 공개…제 2 도약 선언

우리조명이 새로운 브랜드이미지(BI)를 선보이며 제2 도약을 선언했다.

우리조명(대표 윤철주·최규성)은 발광다이오드(LED) 조명과 신규 사업 통합 브랜드 ‘컬러원(Color One)’의 새로운 BI 선포식을 가졌다고 8일 밝혔다.

우리조명이 신규 사업 통합 브랜드 컬러원의 새로운 BI(Brand Identity) 선포식을 가졌다. 직원들이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우리조명이 신규 사업 통합 브랜드 컬러원의 새로운 BI(Brand Identity) 선포식을 가졌다. 직원들이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새 BI인 컬러원은 가독성과 가시성, 시인성을 높이도록 디자인됐다. 기존 LED 조명에 국한된 브랜드 가치를 신규 사업으로 넓혀 나가겠다는 의지를 담았다.

우리조명 임직원 100여명이 참석한 이번 선포식에서는 LED 분야에서 축적한 경쟁력을 바탕으로 신사업에서 시너지 창출과 제품 포트폴리오 다변화, 사업 분야 확대로 제2 성장을 다짐했다.

이를 위해 우리조명은 ‘우리컬러원’이라는 100% 지분 투자 자회사도 설립했다. 이 회사는 헬스케어와 뷰티 사업 제품 판매를 전담한다. 차별화된 기능성 뷰티 제품과 건강한 삶에 대한 소비자의 다양한 요구를 만족시킬 수 있는 제품 공급을 할 예정이다.

우리조명, 새 BI ‘컬러원’ 공개…제 2 도약 선언

미국 실리콘밸리에서 영입한 전문가를 중심으로 한 소프트웨어연구소를 통해, LED 부분에서도 단순 램프 시장에서 벗어난 신규 제품 개발에 주력하고 있다. 이미 개발된 IoT 솔루션 기술 등으로 조명과 연계된 다양한 고부가가치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최규성 우리조명 대표는 “내년 창립 50주년을 맞이해 광원 전문기업으로 쌓아온 경륜을 차세대 전략 산업으로 확대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며 “새로운 비전을 임직원이 공유해 향후 기업 가치를 향상시키는 데 모든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성현희기자 sunghh@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