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딩작업 없이 애플리케이션을 만들 수 있는 앱이 개발됐다. 코딩은 컴퓨터 작업 흐름에 따른 프로그램 명령어를 사용해 프로그램을 만드는 것이다.
테크인아시아는 일본 스타트업 패스트미디어가 누구나 손쉽게 앱을 만들 수 있는 앱 ‘야플리’를 개발했다고 8일(현지시각) 보도했다. 야플리를 사용하면 코딩을 몰라도 앱을 만들고 관리할 수 있다. 앱에 들어갈 기능을 드래그 해 넣을 수 있다. 다양한 디자인 구성요소가 있어 앱을 손쉽게 디자인할 수 있다. 안드로이드와 iOS에서 모두 사용 가능하다.
패스트미디어 측은 야플리를 사용하면 최대 80%까지 앱 구매 비용을 아낄 수 있다고 설명했다. 야수 이하라 패스트미디어 설립자는 “야플리는 기업이 앱을 만들고 유지하는데 혁명을 일으킬 것”이라고 말했다. 글로비스캐피탈, 세일스포스 벤처스, YJ캐피탈 등이 패스트미디어에 270만달러(32억 3800만원)를 투자했다.
야플리를 이용하려면 중소기업은 매달 100달러(약11만9000원)를 내고, 대기업은 한달 1000달러(119만9600월)를 내야 한다. 이미 야후재팬, 로레알, 소프트뱅크호크스가 이 서비스를 이용하고 있다.
전지연기자 now21@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