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거래소, 15일 부산서 제1차 한국파생금융포럼 개최

한국거래소 파생상품연구센터는 15일 부산국제금융센터(BIFC)에서 ‘2015년 제1차 한국파생금융포럼’을 개최한다.

거래소는 2011년 이후 거래대금이 45% 급감하고 국내 투자자의 해외 파생상품 투자가 3.6배 증가하는 등 심각한 문제에 직면한 우리나라 파생상품시장의 위기를 타개하기 위해 포럼을 마련했다.

포럼에서는 세계 파생시장의 최근 경향과 규제 흐름, 주요 국가별 금융시장 동향을 살펴봄으로써 글로벌 표준과 국내시장과의 차이를 분석한다. 또 파생금융 관련 학계, 업계 전문가들이 국내 파생시장의 문제점과 경쟁력 확보 방안, 장기 발전전략을 논의하는 대토론의 장이 될 전망이다.

한편 포럼에서는 거래소가 파생상품 연구개발을 장려하고 파생시장 발전을 도모하고자 매년 실시하는 파생상품 우수논문상 시상식도 있을 예정이다.

거래소 파생상품연구센터는 “포럼을 통해 파생상품시장의 발전 방향에 대한 시장 구성원의 관심이 높아지고 관련 후속 연구 활성화 및 학계·업계의 상호 소통이 강화될 것”으로 기대했다.

이성민기자 smle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