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인코리아닷컴 장미란 기자] 오는 10월 국내외 화장품 시장에서 블루오션으로 주목받고 있는 유기농 화장품 산업의 동향을 확인하고 발전 방향을 모색하는 행사가 열린다.
(주)코스인(대표 길기우)이 주최하고 (사)서울메쎄가 주관하는 ‘2015 국제 유기농 화장품 엑스포’가 오는 10월 15일부터 17일까지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개최된다.
이번 행사는 지난 6월 식약처의 유기농 화장품 고시에 따라 그 어느해 보다 유기농 화장품에 대한 관심이 높은 상태에서 개최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유기농 전문 조사기관 오가닉 모니터에 따르면 전 세계 유기농 화장품 시장이 매년 20% 성장률을 보이는 것으로 조사했다. 우리나라도 2015년 6월부터 유기농 화장품 고시가 시행되고 있다.
이처럼 유기농 화장품이 화장품 업계가 주목하는 새로운 시장으로 떠오름에 따라 이번 ‘2015 국제 유기농 화장품 엑스포’를 통해 소비자들에게 유기농 화장품의 올바른 이해와 신뢰도를 높이기 위한 자리가 마련된다.
또 국내외 유기농 화장품 경쟁력을 강화하고, 해외 화장품 시장 진출 기회도 모색된다. 특히 엑스포 기간 동안 열리는 ‘해외 바이어 초청 상담회’는 국내 유기농 화장품의 유통채널 확대와 해외 시장 진출 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와 함께 유기농 화장품 DIY 체험 이벤트, 유기농 화장품 프리마켓 행사 등 엑스포를 찾은 참관객들이 유기농 화장품을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는 행사도 진행된다.
이번 유기농 화장품 엑스포의 전시품목은 천연화장품, 유기농 화장품, 아로마테라피, 향초, DIY, 천연비누 등의 전문업체, 유기농 화장품 원료 업체, 연구기관, 인증기관, 친환경 용기 포장 업체, 유기농 화장품 온라인 쇼핑몰, 주한 대사관 무역대표부, 지자체 등이다.
‘2015 국제 유기농 화장품 엑스포’를 주최하는 코스인 길기우 대표는 “유기농 화장품 소비가 증가하면서 국내 유기농 화장품 시장도 자연스럽게 커지고 있다”며 “유기농 화장품 시장의 볼륨이 커지는 만큼 유기농 화장품에 대한 정확한 정보를 공유하고 올바른 소비가 이뤄질 수 있도록 이번 엑스포에서 다양한 역할을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어 “국내를 대표하는 유기농 화장품이 아직은 많지는 않지만 로컬 천연 화장품을 포함한 유기농 화장품이 해외 시장에 진출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기 위한 해외 바이어 수출 상담회를 실시해 유기농 화장품 시장이 발전할 수 있도록 일조하려 한다”고 밝혔다.
이번 박람회의 부스 참가 비용은 독립부스 180만원, 조립부스 210만원이며 VAT 별도이다. 부스참가 문의는 코스인 마케팅사업국(02-2068-3413)으로 하면 된다.
코스인코리아닷컴 장미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