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태균 삼성 인력개발원 부원장 "새로운 도전은 각자 자신에게서 시작"

삼성은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플레이 더 챌린지’ 토크콘서트를 개최하고 하반기 일정을 시작했다고 8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신태균 삼성인력개발원 부원장이 인류문명과 삼성의 도전 역사를 들며 도전의 의미를 되새겼다. 가수 아이유, 데니스 홍 UCLA 교수, 신수지 전 체조 국가대표, 영국인 탐험가 제임스 후퍼도 무대에 올라 자신의 도전 경험을 전했다.

신태균 삼성 인력개발원 부원장 <사진=삼성>
신태균 삼성 인력개발원 부원장 <사진=삼성>

신 부원장은 ‘세상을 바꾼 10가지 도전 사례’를 들며 역사 속 도전의 가치를 전했다. 이집트 피라미드부터 미국 실리콘밸리, 최초의 에베레스트 등정 등이다. 그는 “대한민국은 기적을 이룬 나라”라며 “경제성장, 월드컵 4강 진출 등 정신적으로도 끊임없는 도전을 이어왔다”고 소개했다.

특히 국수와 사이다를 팔던 대구의 작은 가게에서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한 삼성그룹 사례를 들며 “자신을 바꾸고 세상과 미래를 바꿀 새로운 도전은 바로 여러분으로부터 시작된다”고 강조했다.

아이유는 ‘무한도전’ 박명수씨와 함께 토크쇼 형식으로 이야기를 나눈 뒤 인기곡을 열창했고, 데니스 홍 교수는 로봇 퍼포먼스, 로봇과의 대화 등을 곁들이며 재미를 더했다. 신수지씨의 기초체력 레슨, 제임스 후퍼의 탐험 경험도 전해졌다. 다음 행사는 오는 18일 부산 벡스코 오디토리움에서 열린다.

서형석기자 hsseo@etnews.com